반응형 신약성경5 바리새파(바리새인), 하시딤(경건한자들)에서 파생 된 유대교 종파 바리새파는 신약성서에서 예수님과 대립한 유대교의 한 종파입니다. 바리새인들의 신앙과 삶을 살펴보면, 예수님과 대립했던 주요 문제들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들 또한 우리의 신앙과 삶을 점검해 보게 되고,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서 중요한 교훈들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하시딤(경건)운동에서 파생된 바리새파 바리새파는 마카베오(마카비)시대 때 하시딤(경건한 자들)에서 파생된 유대교의 한 종파입니다. 하시딤 운동에 기원을 두며, 철저하게 율법을 준수하는 종파였습니다. 특히나 정결법을 강조하며 부정한 것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세상과 자신들을 분리시켜, "분리주의자"라고도 불립니다. 당시 급속하게 그리스 문화(헬레니즘)가 퍼져가는 과정에서 형성 되었기 때문에, 시작은 이방인 풍습과의 분리.. 2023. 4. 13. 신약성경 속 사두개인(사두개파), 정치적이고 보수적인 유대교 종파 신약성경 속 사두개인들은 천사와 몸의 부활을 부인하는 등 현실주의적인 집단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당시의 이방 정부를 인정하고 협조하는 태도로 부와 권력을 누렸지만, 예루살렘 함락과 동시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유대교의 한 종파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두개파에 대한 자료들은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신약성경의 기록들과 고대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의 증언들로 사두개파가 어떠한 종파였는지 대략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사독과 관련된 제사장 가문 사두개파는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대제사장으로 활동했던 "사독"이라는 인물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윗왕 시대에 아비아달과 함께 활동했다가 솔로몬왕 시대에 아비아달이 아나돗으로 유배를 당하면서, 단독으로 대제사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솔로몬왕 시대.. 2023. 4. 8. 신약시대 고대 사회의 명예와 수치(불명예) 신약성경에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과 사람들이 묘사됩니다. 이것은 당시 국교이자 종교로서 유대인의 삶에서 분리될 수 없었던 유대교의 전통을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따름으로써 주어지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새로운 신분과 명예를 얻게 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당시 고대 사회에서 자신이 속한 사회의 규범들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은 곧 명예를 잃게 되는 행위였다고 합니다. 유대인뿐만 아니라 개종한 로마인들이나 다른 지역 이방인들도 속한 사회에서 명예를 잃는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명예를 잃는다는 것은 곧 비난과 핍박을 불러오며, 불이익을 안겨 주게 되는 것이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로마인들 눈에는 그리스-로마 문화를 따르지 않고 배척하는 천박한.. 2023. 3. 28. 신약성경 시대에 여성의 지위와 역할 그리고 고대 사회의 남성과 여성의 특징들 개요 고대 사회에서의 여성들에 대한 이해는 신약의 서신서들을 이해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입니다. 서신서들 뿐만 아니라 복음서들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의미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점을 제공합니다. 신약시대의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고대 지중해 연안 사회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역할이 엄격하게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남성과 여성은 서로의 역할에 대해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없었고,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신이 내려준 것이라 여겼던 시대였습니다. 남성은 집 밖에서 이루어지는 공적인 일, 여성은 집 안에서 이루어지는 가사 일이 그 주된 역할이었습니다. 여성은 공적인 삶에 참여가 불가능했습니다. 외출 시에도 머리에 가리개를 쓰고 외출하며, 이를 어기는 것은 당시 미풍양속을 해치는 것으로 간주되었고, 이것은 집에서 쫓겨날 수도 있는.. 2023. 3. 16. 신약시대 유대-로마 전쟁, 재앙의 시대, 예루살렘 함락 개요 유대-로마 전쟁으로 예루살렘은 함락 되었고, 성전이 폐허가 되면서 성전 중심의 사두개파가 몰락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의 중심의 유대교가 회당과 랍비 중심의 유대교로 변화하게 되었고, 기독교는 유대교의 분파가 아니라 독자적인 종교로 인식되게 됩니다. 부패와 재앙으로 가득찬 시기(주후 64-70) 네로 황제의 박해(주후 64년경)때부터 예루살렘이 멸망(주후 70년경)한 이 사이의 6년은 부패와 재앙으로 가득했고, 곧 심판이 가까이 온 것으로 이해되었다. 로마의 이교도 조차 그 시기를 암흑기로 여겼다. 네로 황제의 통치 시기는 재앙와 전쟁 그리고 반란으로 인한 공포의 시대였다. 황제들이 살해 당하고 내전과 전쟁으로 혼란 했으며, 도덕성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로마 제국은 세금 수탈, 대제사장 임명 권.. 2023. 3. 2. 이전 1 다음 반응형